주체조선의 핵무력강화는 필수불가결의 전략적선택

최근 남조선당국은 《국정운영 5개년계획》이라는것을 발표하면서 그 무슨 우리의 《핵포기》에 대하여 운운하였다.

남조선당국은 이른바 《국정운영계획》이라는데서 《2020년까지 북이 핵포기에 동의하는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올해안에〈한반도평화체제구축을 위한 로정도〉를 작성》한다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이것은 동서남북은커녕 현 위치도 모르고 그려놓은 허황하기 그지없는것으로서 미국에 추종하여 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을 제거하며 《흡수통일》망상을 실현해보려는 용납못할 대결로선이다.

문제는 일부에서 미국의 반공화국책동의 하수인으로서의 남조선당국의 정체와 그들이 추구하고있는 불순한 목적과 기도를 가려보지 못하고있는것이다.

조미사이의 첨예한 핵대결로 특징지어지는 오늘의 조선반도정세를 바로 보고 문제해결의 방도를 찾으려면 이러한 위험천만한 사태를 초래한 근원부터 옳게 리해하는것이 필요하다.

다시한번 명백히 하건대 조선반도핵문제는 철저히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핵위협공갈로 하여 산생된 문제이다.

세계최대의 핵보유국이며 세계유일의 핵무기사용국인 미국이 폭제의 핵을 휘두르면서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생존권을 엄중히 위협하는 조건에서 우리는 핵무장을 선택하지 않을수 없었다.

우리에 대한 체질적인 적대감에 사로잡힌 미국이 핵선제공격을 정책화해놓고 《수뇌부제거》와 《제도붕괴》를 로골적으로 추구하는데 대처하여 우리가 핵무력강화를 전략적로선으로 틀어쥐고나가는것은 그 누구도 시비할수 없는 정정당당한 자위적인 선택이다.

미국이 천문학적자금을 쏟아부으면서 핵무기현대화에 계속 매여달리는 한편 최첨단핵전쟁장비들을 우리 주변에 끌어다놓고 핵참화를 안기려드는 조건에서 우리는 자체의 핵무력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수밖에 없게 되였다.

이에 질겁한 미국이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아보려고 전대미문의 초강도제재압박을 가해왔지만 그것은 오히려 우리 인민을 분발시키고 우리 공화국의 핵공격능력을 더욱 강화하는 결과만을 초래하였다.

원자탄들의 련이은 폭음에 이어 수소탄의 거대한 뢰성이 지심을 울리였으며 도처에서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들이 날아오르고 최대발사심도에서 전략잠수함탄도탄들이 솟구쳐올랐다.

태평양건너 아메리카대륙으로부터 장장 수십년동안 가해지고있는 핵위협을 근원적으로 종식시키기 위하여 개발한 대륙간탄도로케트가 만리대공을 꿰지르며 장쾌한 비행운을 그리였다.

오늘날 우리 공화국은 원자탄, 수소탄과 함께 대륙간탄도로케트까지 보유한 불패의 핵강국, 세계적인 로케트맹주국으로 당당히 솟구쳐올랐으며 우리는 임의의 지역과 장소에서 임의의 시간에 대륙간탄도로케트를 기습발사할수 있는 능력을 과시하고 미본토전역이 우리의 사정권안에 있다는것을 뚜렷이 립증하였다.

우리를 핵무력강화에로 떠민것도 미국이고 대륙간탄도로케트개발에로 떠민것도 미국이며 그 무슨 《최대의 압박》이니, 군사적선택불사니 하며 문제해결을 한사코 가로막고있는것도 다름아닌 미국이다.

미국의 끈질긴 대조선적대시책동과 핵위협공갈에 대처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우리가 천신만고하여 억척같이 다져놓은 핵무력은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생존권, 후손만대의 행복,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확고한 담보이다.

우리 인민의 피어린 투쟁의 결실로 마련된 주체조선의 제일보검이 그 무슨 흥정물로 될수 있지 않겠는가고 생각한다면 그보다 더 어리석은 망상은 없을것이다.

우리는 이미 천명한대로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핵위협이 근원적으로 청산되지 않는 한 그 어떤 경우에도 핵과 탄도로케트를 협상탁에 올려놓지 않을것이며 우리가 선택한 핵무력강화의 길에서 단 한치도 물러서지 않을것이다.

조선반도핵문제해결의 유일한 방도는 미국이 달라진 우리의 전략적지위를 똑바로 보고 대조선적대시정책을 포기하며 우리에 대한 핵위협공갈을 걷어치우는 길뿐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군축 및 평화연구소 연구사 차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