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표 제네바군축회의에서 연설

제네바유엔사무국 및 기타 국제기구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상설대표부 참사가 21일 제네바군축회의 1기회의에서 연설하였다.

그는 연설에서 복잡한 현 국제안보상황에 비추어볼때 유일한 다무적군축협상기구인 군축회의가 국제평화와 안전에서 나서는 도전들을 해결해야 할 중대한 의무를 지니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발언하였다.

지난 2년간 우리 공화국은 조미사이의 신뢰구축을 위하여 핵시험과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를 중지하고 핵시험장을 페기하는 선제적인 중대조치들을 취하였다.

하지만 미국은 이에 상응한 조치로 화답하기는커녕 대통령이 직접 중지를 공약한 크고작은 합동군사연습들을 수십차례나 벌려놓고 첨단전쟁장비들을 남조선에 반입하여 우리를 군사적으로 위협하였으며 십여차례의 단독제재조치들을 취하였다.

조미회담에서 미국은 우리 국가의 근본리익과 배치되는 요구를 들고나왔으며 새로운 계산법을 가지고나올데 대한 우리의 년말시한부도 끝내 외면하였다.

미국의 행태는 세계적인 핵군축과 전파방지를 위한 우리의 노력에도 찬물을 끼얹었다.

미국이 대화재개를 운운하고있지만 본심은 애당초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하고 관계를 개선하며 문제를 풀 용의가 있어서가 아니라 대화와 협상의 간판을 걸어놓고 흡진갑진하면서 저들의 정치외교적리속을 차리는 동시에 제재를 계속 유지하여 우리의 힘을 점차 소모약화시키자는데 있다.

우리 공화국의 발전을 가로막고 우리 제도를 압살하려는 미국의 야망에 변함이 없다는것이 명백해진 지금 우리가 지켜주는 대방도 없는 공약에 더이상 일방적으로 매여있을 근거가 없어졌다.

만일 미국이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끝까지 추구한다면 조선반도비핵화는 영원히 없을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지난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보고에서 천명하신바와 같이 우리는 국가의 안전과 존엄 그리고 미래의 안전을 그 무엇과 절대로 바꾸지 않을것이다.

계속하여 참사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철회되고 조선반도에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가 구축될 때까지 우리는 국가안전을 위한 필수적이고 선결적인 전략무기개발을 중단없이 계속 줄기차게 진행해나갈것이며 우리의 억제력강화의 폭과 심도는 미국의 금후 대조선립장에 따라 상향조정될것이라는데 대하여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