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고도 가까운 나라

1975년 6월 25일, 이날 모잠비끄인민들은 200여년간에 걸치는 식민지예속의 멍에를 벗어던지고 나라의 완전독립을 이룩하였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바로 이 뜻깊은 날 남먼저 새 모잠비끄의 탄생을 축하하고 외교관계를 맺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식민주의자들을 반대하는 모잠비끄인민의 반식민지투쟁, 민족해방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하였다.

식민지예속을 끝장내고 자유와 독립을 이룩하기 위한 모잠비끄인민의 피어린 투쟁이 어려운 난관에 부닥쳤을 때인 1971년 9월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절명의 위기에 놓인 무장투쟁의 운명을 두고 출로를 찾지 못하여 모대기던 모잠비끄해방전선위원장 겸 해방인민군총사령관 사모라 모이세스 마셀을 몸소 만나주시고 자신께서 항일의 나날 터득하신 유격전의 묘리와 귀중한 전략전술적명안들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하기에 외래침략자들을 몰아내고 나라의 완전독립을 이룩한 그날 마셀대통령은 경축대회장에서 우리는 오늘 우리에게 차례진 이 승리가 어떻게 마련된것인지 똑똑히 알아야 한다, 위대한 영웅이신 김일성동지께서 우리의 앞길을 가리켜주시였기때문에 우리의 조상들과 우리의 발목을 묶어놓았던 쇠사슬을 끊어버리고 노예의 운명에서 해방을 맞이했다, 우리는 마땅히 오늘을 위해 피흘리고 생명을 바치며 싸운 조상들의 마음까지 합쳐 김일성동지께 감사를 드려야 할것이다고 격조높이 말하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1980년대에 외세의 간섭으로 이 나라 정세가 불안정하였을 때에도 우리 일군들을 파견하시여 나라의 독립을 수호하고 새 사회를 건설하기 위하여 떨쳐나선 모잠비끄인민들의 혁명투쟁을 사심없이 지원하시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우리 나라를 여러차례 방문한 모잠비끄의 초대대통령 사모라 모이세스 마셀을 만나시여 우리 나라에서의 당, 국가, 정권건설에 관한 경험도 이야기해주시고 모잠비끄현실에 맞는 자위적국방력강화와 경제발전을 위한 방도들에 대해서 허심하게 의견도 교환해주시였고 거액에 달하는 무리자차관도 아낌없이 주도록 하시였다.

3차례에 걸치는 모잠비끄의 선대대통령들의 우리 나라방문과 부주석, 외교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우리 나라 고위급대표단들의 모잠비끄방문을 비롯하여 70여차의 대표단래왕과 10여건의 조약 및 협정체결을 통하여 조선과 모잠비끄사이의 친선협조관계는 정치와 경제, 문화의 모든 분야에 걸쳐 활력있게 발전하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대외혁명활동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더욱 빛내여나가는것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동지의 확고한 의지이다.

대양과 대륙을 넘어 아프리카대륙의 동남쪽에 위치한 모잠비끄, 조선과 모잠비끄는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있지만 자주, 평화, 친선의 리념밑에 쌍무관계를 두 나라 인민들의 리익에 맞게 확대강화하려는 우리 공화국정부의 립장에는 변함이 없으며 이 로정에서 조선과 모잠비끄사이의 관계는 더욱더 가까워지고 발전풍부화될것이다.

조선-아프리카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