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세계최악의 핵범죄국

핵무기가 없는 세계, 핵전쟁을 모르는 평화로운 세계에서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려는것은 인류의 공통된 지향이고 념원이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에 의하여 조선반도를 비롯한 세계의 여러 지역에서 핵전쟁의 위험이 날로 커가고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이 무참히 위협, 유린당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핵으로 인류를 위협하고 핵으로 세계를 지배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강권과 전횡, 핵위협과 핵전쟁도발책동에 모든 평화옹호세력들이 공동으로 맞서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이러한 인류의 지향과 기대속에 올해에 들어와 2차에 걸쳐 핵무기금지조약협상을 위한 유엔대회가 진행되였으며 지난 7일에는 핵무기금지조약이 정식 채택되였다.

하지만 세계최대의 핵무기보유국이며 핵무기철페의 기본당사국의 하나인 미국은 이 조약이 국제적인 안전보장환경의 현실을 무시하고있다고 주장하면서 핵무기금지조약에 서명하거나 가입하는 일은 없을것이라고 로골적으로 공언하고있다.

비록 120여개의 유엔성원국들의 지지찬동속에 핵무기금지조약이 채택되기는 하였지만 핵무기보유국들뿐만아니라 일본과 남조선을 비롯하여 미국의 《핵우산》밑에 있는 나라들까지도 조약가입을 반대해나서고있는것으로 하여 핵무기금지조약의 실효성에 대한 위구심이 커가고 앞으로의 전망에 어두운 그늘을 던져주고있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핵무기금지조약자체를 한사코 반대해나서고있는 미국이 그 구실마련을 위해 우리의 《핵위협》을 더욱 요란하게 떠들어대고있는것이다.

조약협상초기부터 우리의 핵무력강화조치를 걸고 조약의 비현실성을 운운해온 미국은 조약이 채택되기가 바쁘게 일부 핵보유국들과 공동성명이라는것을 발표하여 조약이 조선의 핵계획으로 조성된 엄중한 위협에 아무런 해결책도 제공하지 못한다느니, 국제평화와 안전유지에 기여하는 현존 국제안보체계를 위태롭게 한다느니 뭐니 하면서 조약에 대한 비난을 쏟아놓았다.

그런가하면 지난 16일 미국신문 《월 스트리트 져널》은 북조선이 핵무기금지조약에 참가하지 않고있다느니, 더 많은 핵무기와 미싸일을 개발하고있다느니 하면서 조약을 반대하는 자기 행정부의 립장을 합리화해보려 하였다.

세계최대의 핵보유국이며 세계최악의 핵범죄국인 미국이 감히 그 누구의 《위협》을 입에 올리며 저들은 마치도 《정의와 평화의 사도》인듯이 떠드는 자체가 파렴치의 극치가 아닐수 없으며 정의와 량심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다.

세계에서 제일먼저 핵무기를 만들어낸것도 바로 미국이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인류에게 핵참화를 들씌운것도 바로 미국이며 주권국가들을 핵공격대상으로 정하고 핵공갈과 위협을 일삼는 장본인도 다름아닌 미국이다.

인류는 지금으로부터 72년전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에 핵폭탄을 투하하여 평화적주민들을 대량적으로 학살한 미제의 반인륜적인 죄행에 대하여 반세기이상이 지났지만 똑똑히 기억하고있다.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지배야망실현의 목적밑에 1945년 8월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의 평화적주민들의 머리우에 핵폭탄을 들씌우는 야만적인 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미국의 핵폭탄투하로 인한 피해자는 당시 근 70만에 달하였다.

당시 핵폭탄투하로 초래된 참상에 대해 미국대통령 루즈벨트의 보좌관이였던 윌리암 레기까지도 《원자탄을 처음으로 사용한 우리는 중세기 야만인들의 도덕수준에 이르렀다.》고 실토한바 있다.

핵무기를 휘둘러 세계를 제패하려는것은 미국의 변함없는 야망이다.

지금 미국은 히로시마나 나가사끼에 떨군 핵폭탄에 비할바없이 폭발력이 강한 핵무기들을 수천개나 가지고있으며 또 끊임없이 개발하고있다.

최근 스웨리예의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가 세계핵무기실태보고서를 발표한데 의하면 미국은 2017년부터 10년동안 핵무기유지 및 갱신에 4000억US$, 앞으로 30년동안에는 핵무기현대화에 1조US$의 막대한 자금을 탕진하려고 획책하고있다고 한다.

《핵무기없는 세계》건설구상이라는것을 제창하면서 노벨평화상수상자까지 된 미국의 전 대통령 오바마도 앞에서는 《핵축감》이요, 《비핵세계》요 하는것을 운운하고 뒤에 돌아앉아서는 핵무기현대화계획에 천문학적자금을 쏟아부으면서 핵탄두미싸일, 핵전략폭격기, 핵잠수함개발에 광분하였다.

세계를 핵참화속에 몰아넣고도 남을 핵무기들이 미국의 핵무기고들에 가득 쌓여있는 실태를 두고 미국과학자들자체가 자국에 있는 핵무기중 100개만으로도 세계에 《핵겨울》이라는 참사를 얼마든지 빚어낼수 있다고 자인하고있다.

중국국제문제연구원 아메리카연구소 소장은 자기의 글에서 《미국은 핵무기를 제일 많이 보유하고있고 유일하게 핵무기를 사용하였으며 다른 나라들에 핵무기를 사용하겠다고 여러차례나 위협한 국가이다. 미국의 핵무기전략의 핵심정책은 의연 핵무기를 먼저 사용하는것이며 미국은 줄곧 저들의 핵무기고를 끊임없이 갱신하고 발전시켜왔다.》고 까밝히였다.

핵무기를 다른 나라들의 자주권을 유린말살하는데 필요한 만능수단으로 간주하고있는 미국의 핵정책에 비낀 침략적, 지배주의적야망은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으며 그것은 오늘 미국의 대조선지배전략에서 뚜렷이 표현되고있다.

미국은 저들의 침략적인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을 실현하기 위하여 우리 공화국을 1차적인 공격목표로, 전복대상으로 삼고 정치, 군사, 경제적압박책동을 시시각각으로 증대시켜왔으며 해마다 《년례적》이요,  《방어적》이요 하는따위의 간판밑에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핵전쟁연습들을 끊임없이 벌려왔다.

올해에도 미국은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핵항공모함과 핵잠수함, 핵전략폭격기를 비롯한 온갖 핵전략자산들을 끌어들이고 방대한 침략무력을 동원하여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사상최대규모의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았으며 조선반도정세를 언제 핵전쟁이 터질지 모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갔다.

제반 사실은 미국이야말로 세계최악의 핵범죄국이며 핵군비경쟁과 핵전파의 장본인이고 세계의 안전과 안정을 위협하고 파괴하는 평화의 원쑤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이 지구상에 미국이라는 나라가 없었더라면 핵위협이라는것도 존재하지 않았을것이며 비핵화라는 말도 생겨나지 않았을것이다. 미국이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고 핵위협공갈을 일삼지 않았더라면 다른 나라들도 구태여 품을 들여 핵무기를 가지지 않았을것이며 핵무기금지조약이란 말자체도 이 세상에 생겨나지 않았을것이다.

이러한 미국이 한사코 남을 걸고들면서 《핵위협》을 떠드는것은 영원히 핵무기를 틀어쥐고 핵으로 세계를 제패하려는 저들의 야망을 가리워보려는 비렬한 시도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이것은 핵무기없는 평화로운 세계에서 살려는 인류의 지향에 대한 참을수 없는 도전이고 우롱이다.

우리의 핵억제력은 세계평화에 대한 《위협》이 아니라 미국으로부터 우리 공화국에 가해지는 핵위협과 핵전쟁위험을 막고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정의의 보검이다.

미국의 극단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핵위협공갈에 맞서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생존권을 수호하기 위하여 틀어쥔것이 바로 우리의 핵보검이다.

조선반도가 미제의 횡포무도한 핵전쟁도발책동속에서도 평화를 유지해올수 있은것은 우리 공화국의 견결한 평화수호의지와 노력, 막강한 자위적핵억제력이 있었기때문이다.

오늘 우리 공화국은 원자탄, 수소탄과 함께 대륙간탄도로케트까지 보유한 세계적인 핵강국으로 당당히 솟구쳐올랐다.

우리는 당당한 핵보유국으로서 미국에 의하여 강요되고있는 핵전쟁의 위험을 강위력한 핵억제력에 의거하여 근원적으로 종식시키고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하여 노력해나갈것이다.

우리는 앞으로도 핵무기의 전면철페를 위한 전인류의 지향과 세계적인 노력을 변함없이 지지할것이다. 그러나 미국이 우리를 적대시하면서 핵으로 우리의 자주권을 해치려고 책동하는 한 이미 선택한 핵무력강화의 길에서 한치도 물러서지 않을것이며 세계의 비핵화가 실현될때까지 당당한 핵보유국으로서 자기의 책임을 다해나갈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군축 및 평화연구소

연구사 김서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