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녀성들의 《친정집》 – 평양산원

오늘은 3.8국제부녀절이다.

이 날에 즈음하여 우리 녀성들은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을 마음껏 누리고있는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있다.

우리 녀성들의 한없는 긍지는 평양산원에도 비껴있다.

《내가 만나본 조선녀성들은 물론 외국녀성들도 저마다 우월한 사회주의보건시책이 꽃피는 평양산원에서 아이들을 낳았다고 자랑하였는데 산원은 듣던바 그대로 정말 훌륭하다. 조선녀성들이 한결같이 말하는것처럼 나도 친정집에 와있는 심정이였다.》

이것은 평양산원에서 귀여운 아들을 낳은 전 주조 유엔아동기금 부대표의 부인이 한 말이다.

지금으로부터 43년전인 1980년 7월 어머니들이 건강해야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어린이들이 건강해야 나라의 미래가 담보된다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숭고한 뜻에 따라 평양산원은 녀성들에 대한 해산방조와 부인병치료를 비롯한 여러가지 전문과적인 의료봉사를 진행하는 현대적인 종합병원으로 일떠섰다.

연건평이 6만여㎡에 달하고 찾아오는 사람들을 량팔을 벌리고 뜨겁게 포옹해주는듯하게 형성된 평양산원은 해산실, 수술실, 애기실들을 비롯한 2 000여개의 크고작은 방들을 가지고있다.

수자식종합렌트겐, 수자식유선촬영기, 보육기 등 100여종에 달하는 현대적인 의료설비들과 해산방조와 환자치료를 위한 종합감시장치, 통일적인 소독체계, 중앙산소공급체계 등이 일식으로 갖추어져있다.

평양산원에 입원하는 녀성들은 전적으로 국가의 부담하에 모든 의료상방조를 받고있다. 다시말하여 우리 나라에서 실시되고있는 전반적무상치료제가 여기에서도 그대로 실시되고있다.

하반신마비의 장애자녀성들도 평양산원에 입원하여 건강한 아이를 낳고있다.

평양산원에 입원하여 해산하는 모든 녀성들은 왕벌젖꿀을 비롯하여 수많은 보약들과 약제들을 국가로부터 무상으로 받으며 입원치료를 받고있다.

더욱 놀라운것은 세쌍둥이, 네쌍둥이를 위해 취해지는 국가적인 사랑의 조치이다. 산모와 세쌍둥이, 네쌍둥이들을 위해 비행기가 날고 쌍둥이의 매 아이에게 담당의사와 간호원이 붙으며 세쌍둥이, 네쌍둥이들의 성별에 따라 은장도(남자)와 금반지(녀자)가 차례진다.

평양산원이 개원된 때로부터 오늘까지 536쌍의 세쌍둥이와 7쌍의 네쌍둥이들이 출생하였는데 이에 지출된 국가의 부담이 얼마인지는 돈으로 환산하기가 매우 어렵다.

평양산원의 류다른 풍경은 의료일군들이 환자들에게 자그마한 불편이 있을세라 친형제처럼 대해주고있는것이다.

나라의 북변에 위치하고있는 량강도 삼지연시에서 온 한 산모는 평양에 형제와 친척들이 없었으나 의료일군들이 매일이다싶이 환자의 구미에 맞는 음식들을 싸들고 환자호실을 찾았고 해산후 저저마다 아이옷을 가져다주었다.

자기 집에 온 기분으로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건강을 회복하고 퇴원하는 날 그는 전체 인민이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 서로 돕고 위해주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고마움을 금치 못하였다.

오늘 우리 나라 녀성들은 한결같이 평양산원을 가리켜 《따뜻한 친정집》, 《사랑의 애기궁전》이라고 부르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