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의 손길아래 푸르러가는 사회주의국토의 면모

봄기운이 짙어가는 3월, 새싹이 움트는 이 계절에는 나라의 그 어디에서나 식수절을 맞으며 봄철나무심기가 한창이다.

식수절을 맞이할 때면 조국의 산발마다에 푸른 숲을 가꾸어주시려 온갖 로고를 다 바치시던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애국념원을 가슴에 안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위대한 장군님을 잃고 맞이한 첫 식수절에 사회주의국토의 면모를 더욱 푸르게 일신시키기 위하여 바치신 애국의 실천적모범을 되새겨보게 된다.

2012년 3월 2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인민군의 어느한 부대를 찾으시였다.

그이께서는 오늘은 해방직후 나라일이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위대한 장군님과 김정숙어머님과 함께 몸소 모란봉에 오르시여 조국의 륭성발전과 무궁한 번영을 위하여 식수사업의 첫 봉화를 지펴올려주신 력사적인 날이라고 하시면서 인민군전사들과 함께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뜨거운 발자취가 깃들어있는 이곳에 몸소 마련하여 가지고오신 나무들을 손수 심으시였다.

그날 그이께서는 조국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도 끝없이 사랑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애국의 한생을 돌이켜보시며 식수사업을 전군중적운동으로 힘있게 벌려 조국의 산과 들을 푸른 숲 우거진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시키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면서 온 나라를 산림복구전투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킬 웅대한 구상을 펼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원대한 구상과 호소를 높이 받들고 자연과의 전쟁, 산림복구전투가 힘차게 벌어진 지난 10년간 군민대단결의 위력, 자력자강의 억센 힘에 의하여 산림조성과 보호사업에서는 커다란 전진이 이룩되였다.

전 국가적, 전군중적인 투쟁속에 많은 면적의 산림이 새로 조성되고 나무모생산의 과학화, 공업화, 집약화수준이 높은 현대적인 양묘장들이 나라의 방방곡곡에 건설되였으며 사회주의애국림운동, 모범산림군칭호쟁취운동과 같은 대중운동이 힘있게 벌어져 그 위력이 높이 발휘되였을뿐만아니라 산림보호사업에도 큰 힘을 넣어 나무를 망탕 찍어 산림을 침해하는 현상을 없애고 병충해와 산불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우며 땔감문제를 원만히 풀어나가기 위한 사업에서도 커다란 성과들을 거두게 되였다.

또한 국가과학원에 잔디를 전문으로 연구하는 잔디연구소가 새로 조직되고 좋은 품종의 잔디를 널리 퍼치게 되였으며 수종이 좋은 나무를 심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여 조국의 산과 들은 푸른 숲으로 변모되여가고있다.

이 모든것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유산이며 사랑하는 조국산천을 품어안으시고 위대한 심장의 더운 피로 뜨겁게 덥히시며 열과 정을 깡그리 쏟아부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정력적인 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인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그날 심으신 애어린 나무들이 오늘은 키높이 자라 푸르러 설레이며 이 나라 천만사람들의 마음에 조국애, 향토애가 더욱 불타오르게 해주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