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동맹은 허황하기 그지없는 《인권》소동을 그만두어야 한다

얼마전 유엔총회 제76차회의 3위원회에서 유럽동맹이 제출한 반공화국《인권결의》가 강압채택되였다.

이번 《결의》도 유럽동맹이 대조선적대시정책실행에 광분하는 미국의 수족이 되여 해마다 들고나오는 허위와 날조로 일관된 허황하기 짝이 없는 모략문서이다.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이 되여 참다운 인권을 향유하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영상에 감히 먹칠하려는 적대세력들의 엄중한 주권침해행위에 대한 우리 인민의 분노는 치솟고있다.

유엔주재 미국대표가 유럽동맹의 대조선《결의안》제출놀음에 사의를 표한다고 너스레를 떨고 유럽동맹이 미국의 각본에 따라 너절한 광대극을 펼쳐놓은것을 보면 확실히 미국의 꼭두각시라는 평가가 잘 어울린다.

아프가니스탄사태와 《오커스》창설로 미국의 배척을 받고 톡톡히 망신당한 유럽동맹내에서 최근에 《전략적독자성》, 《강력한 유럽건설》이라는 주장들이 쏟아져나오는것을 보고 제정신을 차렸는가 하였는데 이번 일을 통해 세계의 독자적인 축으로서의 지위를 차지하자면 아직도 갈길이 멀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인권유린에 대해 말한다면 그 누구보다 심각한 문제들을 안고있는것이 바로 유럽동맹나라들이다.

최근 《EU 옵써버》가 피난민들의 처참한 인권실상을 두고  《유럽동맹의 손에는 바다에 빠져죽고 국경들에서 추위에 떨고 비법적으로 추방되여 죽은 수천명 사람들의 피가 묻어있다.》고 평한것은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

유럽동맹나라들에서는 경찰이 백주에 무고한 사람을 목눌러 죽이는 끔찍한 사건을 비롯하여 인종주의, 아동학대, 녀성차별 등 각종 인권침해행위들이 매일과 같이 일어나고있다.

유럽동맹은 남의 인권문제를 걸고들기전에 제집안에 산적되여있는 심각한 인권문제들을 청산하기 위한 방도부터 모색하는것이 좋을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