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비난을 받는 《퇴보한 민주주의국가》

얼마전 스웨리예에 본부를 두고있는 《국제민주주의 및 선거협조연구소》가 《2021전지구민주주의상황》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사회의 한심한 인권실태와 민주주의의 침식을 지적하면서 미국을 《퇴보한 민주주의국가》로 지정하였다.

보고서가 발표되자마자 싱가포르, 중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 언론들이 이에 대해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민주주의표준국》으로 자처하며 《민주주의를 위한 세계수뇌자회의》라는것을 벌려놓으려 하고있는 미국의 체면이 여지없이 구겨졌다고 평하였다.

사실 미국은 민주주의에 대해 론의할 초보적인 자격조차 없는 나라이다.

미국식《민주주의》의 산물로 태여난 형형색색의 《색갈혁명》들은 세계도처에서 사회적불안정을 조성하고 수백만명의 피난민들을 산생시켰다.

지난 20년동안 아프가니스탄에 《민주주의》국가를 건설한다고 하면서 막대한 인적, 물적자원을 투자하였지만 47만명의 민간인들이 목숨을 잃고 나라가 황페화되는 가슴아픈 현실이 펼쳐지게 만든 장본인도 다름아닌 미국이다.

지금 국제사회는 미국이 수리아와 이라크를 비롯한 여러 나라와 지역에 수출하려고 하는 《민주주의》는 혼란과 무질서를 조성하는것은 물론 테로행위와 사상최대의 피난민사태만을 불러오고있다고 하면서 미국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세계인구의 44%에 달하는 사람들이 미국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나라라고 인정하고있으며 80%가 미국식《민주주의》가 다른 나라들의 좋은 본보기가 되지 못한다고 주장하고있다.

미국의 동맹국들이라고 자처하는 유럽나라들속에서도 유럽정치가들에 대한 미국정보기관의 도청사건,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민간인사살 등 여러 충격적인 사건을 놓고 《미국은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다.

미국식《민주주의》는 미국내에서도 배격을 받고있다.

최근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응답자의 81%가 자국의 《민주주의》가 붕괴국면에 처하였다고 하면서 정치적암투에만 몰두하고있는 정치인들을 타매하였다고 한다.

지금 중국을 비롯한 적지 않은 나라들은 미국이 《민주주의를 위한 세계수뇌자회의》라는것을 벌려놓으려고 하는것자체가 어처구니없는 일이라고 하면서 이번 회의는 전형적인 비민주주의행위라고 주장하고있다.

얼마전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은 자기의 기준에 따라 어느 나라는 민주주의적이다, 어느 나라는 비민주주의적이다고 판별하고있다, 이것은 민주주의를 《사유화》하는 행위이고 민주주의정신에 대한 배신이다고 언급하였다.

제반 사실은 《민주주의》를 다른 나라들에 대한 내정간섭의 도구로 악용하고있는 미국에 대한 반감이 날이 갈수록 더욱 증대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국제사회는 미국이 떠들어대는 《민주주의》의 반동성을 가려보고 반미자주의 목소리를 더욱 높여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