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왜 우크라이나사태의 장기화를 꾀하는가

우크라이나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복잡한 국제적문제들이 산생되고있다.

세계경제가 불경기에 빠져 허덕이고 호상존중과 평등을 기초로 하는 국제관계가 허물어지고있으며 이로하여 진보와 반동사이의 첨예한 대결구도가 형성되고있다.

이러한 사태를 적극 조장하고 고조시키고있는 장본인은 다름아닌 미국이다.

얼마전 미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의 끼예브를 행각한 기회에 로씨야가 전쟁으로 쇠약해지는 모습을 보기를 원한다고 력설하여 미국이 추구하는 대로씨야정책의 총적목표가 로씨야의 완전붕괴에 있다는것을 다시금 명백히 드러내보였다.

뿌찐이 정권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한 미국집권자의 본을 딴 미국방장관의 침략적이며 로골적인 망발에 국제사회는 경악을 금치 못하고있다.

오죽하였으면 미국의 동맹국인 영국의 BBC방송까지도 미국방장관의 입에서 나오리라고 예상하기 어려운 발언이라고 비난하였겠는가.

미국은 지금 로씨야를 소모약화시킬수 있는 우크라이나가 필요할뿐 그밖의것은 안중에도 두지 않고있다.

2019년에 작성된 랜드연구소의 전략에 따라 미국이 로씨야에 대한 안보위협과 사회경제적불안정, 국제적고립을 극대화하여 오늘의 우크라이나사태를 초래하였으며 현재 그 각본대로 흐르고있다는 전문가들의 평가는 미국이야말로 우크라이나사태악화의 주범, 극악무도한 전쟁광신자라는것을 여실히 실증하고있다.

미국의 의도적인 계획에 따라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서방의 무기판매 및 시험장, 로씨야를 완전파멸시키기 위한 대리전쟁마당으로 화하고있으며 젤렌스끼정부는 무고한 우크라이나인들의 피로 그 값을 치르고있다.

전 미국방성 관리가 로씨야와 우크라이나의 전면충돌이 시작된 후 펜타곤과 군수기업들, 미국회가 조용히 샴팡술을 마시며 경축하고있다고 조소한것이 우연치 않다.

우크라이나사태의 장기화를 꾀하며 어부지리를 얻고있는 미국은 평화와 진보를 사랑하는 인류의 극악한 원쑤, 세계최대의 전범국이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존재하는 한 이 행성에는 언제가도 진정한 평화가 깃들수 없다.

세계 모든 나라 인민들은 미국의 강권과 전횡을 반대하고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투쟁에 총궐기해야 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군축 및 평화연구소 연구사 리평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