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세의 불안정을 몰아오는 심상치 않은 움직임

최근 일본 해상보안청과 미국해안경비대가 합동훈련과 정보공유 등 련대를 《도모》하기 위한 새로운 문건에 서명하였다.

주목하지 않을수 없는것은 련대를 강화하는 목적이 《인디아태평양의 해상치안유지》를 위한다는것이다.

일본이 세계질서를 유지관리하는 국제경찰이라도 된단말인가?

이것은 명백히 해상에서의 치안을 유지한다는 명목밑에 제해권을 장악하며 지역과 세계의 패권을 쥐여보려는 기도라고밖에 달리 볼수 없다.

세계는 《팔굉일우》, 《대동아공영권》을 부르짖으며 해외침략의 상징인 《욱일기》를 내건 비행기와 함선들을 진주만에까지 내몰아 기습적인 태평양전쟁의 불을 달았던 일본의 피비린 과거를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있다.

오늘날 일본이 마치도 주변나라들에 의하여 지역의 평화와 안정, 해상에서의 치안이 불안정해지는것처럼 오도하는것도 결국은 지난 세기 이루지 못했던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명분을 마련하며 정세불안정의 책임을 남에게 전가하자는것이다.

일본이 대양건너 나라까지 끌어들이며 《인디아태평양의 주인》처럼 행세하는것은 지역정세의 불안정과 대립의 격화를 몰아오게 될 불순한 공모결탁의 산물로서 절대로 간과할수 없는 침략행위로 된다.

일본은 저들의 불순한 기도가 초래할 엄중한 후과에 대하여 생각해보고 지역과 세계평화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해야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김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