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략과 날조의 능수

최근 유엔인권리사회 제50차회의에서 허위정보가 인권향유에 미치는 부정적영향에 관한 문제가 토의되였다.

회의에서 중국, 로씨야, 꾸바, 수리아, 이란을 비롯한 많은 나라들은 허위정보조작책동에 매달리고있는 미국과 서방의 심각한 인권침해행위를 신랄히 규탄하였다.

그들은 미국과 서방이 주권국가에 대한 내정간섭과 제도전복을 노리고 다른 나라들의 인권실상을 외곡날조한 허위정보를 대량적으로 류포시켜 사회적불안정을 조성하고 폭력을 선동하고있다고 하면서 이것은 자주권과 령토완정, 자결권을 존중할데 대한 유엔헌장의 목적과 원칙에도 완전히 배치되는 행위라고 질타하였다.

정당한 주장이고 평가가 아닐수 없다.

지금 미국과 서방세력은 어용보도수단들과 연구소, 비정부단체들을 내세워 허위정보를 류포시키는 방법으로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의 사회정치제도를 악랄하게 헐뜯는데 혈안이 되여 여기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있다.

이러한 모략선전에 의해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들에서 전쟁과 분쟁, 소요와 혼란이 그칠새없이 련발하고있다.

있지도 않는 《대량살륙무기제거》와 《반테로전》의 간판밑에 감행된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전쟁이 대표적인 실례들이다.

그로 인해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민족의 대이동》을 방불케 하는 수천만명의 피난민행렬이 생겨나 참혹한 인권대란이 초래되였다.

특히 미국은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을 표적으로 해마다 모략과 날조로 일관된 《나라별인권보고서》, 《종교자유보고서》, 《인신매매보고서》 등 각양각색의 인권상황보고서들을 조작해내고있다.

중국에 대해서는 《위구르강제로동방지법》이라는것을 채택, 발효시켰는가하면 로씨야에 대해서는 현 우크라이나사태를 기화로 《반인륜범죄국》의 감투를 씌우기 위해 무근거한 《인권유린》자료들을 련일 조작해내고있다.

저들에게 고분거리지 않는 나라들의 《인권문제》를 날조하여 내정간섭과 압살, 침략의 구실을 마련해보려는 미국과 서방의 허위정보조작놀음은 더이상 간과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있다.

현실은 《민주주의》와 《인권옹호》의 가면을 쓴 미국과 서방이야말로 모략과 날조의 능수이며 인권을 유린말살하여 인류에게 온갖 불행과 고통, 재앙만을 들씌우는 세계평화와 안전의 교란자이라는것을 여실히 립증해주고있다.

국제사회는 세계를 기만하는 미국과 서방의 모략적인 허위정보전에 최대로 각성을 높여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