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훌륭한 래일을 지향하는 라틴아메리카

최근 라틴아메리카지역의 여러 나라들이 나라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키고 사회경제적변혁을 이룩하기 위한 사업들을 활발히 전개하고있다.

남아메리카대륙의 중심에 위치한 다민족국가인 볼리비아에서는 집권당인 《사회주의에로의 운동》의 주도적역할에 의하여 나라의 자주적발전과 사회경제적변혁을 위한 민주주의문화혁명계획들이 단계별로 적극 추진되고있다.

2020년에 집권한 현 볼리비아정부는 국영기업들이 나라의 경제와 사회발전에서 차지하는 역할을 중시하면서 국영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나가는 정책을 실시하는 등 국내생산력을 발전시키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고있다.

얼마전 볼리비아대통령은 자기 나라가 다른 나라들과 달리 자주적인 정책을 고수한 결과 통화팽창이나 식량부족현상이 없이 안정적으로 발전하고있다고 긍지높이 언급하였다.

또한 칠레, 아르헨띠나, 볼리비아, 메히꼬가 자기 나라들에 풍부히 매장되여있는 세계적인 전략자원인 리티움개발에서 호상협력을 도모하기 위하여 《리티움련합체》결성을 추진하고있는 사실은 자주적발전을 지향하는 라틴아메리카지역 좌익정부들사이의 경제협력이 날로 심화발전되고있다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한편 라틴아메리카지역에서는 미국의 독단과 전횡을 반대하는 기운이 날로 높아가고있다.

지역의 여러 나라들에서는 나라의 자주권을 지키고 사회경제적변혁을 이룩하기 위한 좌익정부들의 노력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면서 내정간섭과 제재를 일삼고있는 미국의 행태에 반발해나서고있으며 미국이 《민주주의》에 대해 말은 많이 하지만 실지로는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나라들의 존엄과 자주권을 무참히 짓밟고있다고 강력히 규탄하고있다.

특히 지난 6월 중앙아메리카의 어느한 나라 대통령이 미국의 내정간섭에 대한 반감의 표시로 미국무장관이 요청해온 전화통화를 보란듯이 거절한 사실을 통하여 지역에서 미국의 몸값이 떨어지고있다는것을 능히 가늠해볼수 있다.

지역에서 반미기운이 날로 높아가고있는것과 관련하여 현지 언론들은 라틴아메리카지역에서 미국의 패권적지위가 약화되고있다, 지역에 대한 영향력을 높여보려는 바이든행정부의 목적실현에 붉은등이 켜졌다고 평하고있다.

제반 사실은 미국의 《고요한 뒤동산》으로 불리워온 라틴아메리카지역나라들이 인민들의 자주적지향과 요구에 부합되는 보다 훌륭한 래일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우리 나라는 라틴아메리카지역나라들과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있지만 자주와 평화, 국제적정의에 대한 공통된 념원을 기초로 한 친선의 뉴대를 맺고있으며 앞으로도 이 나라들과의 관계발전을 위하여 적극 노력해나갈것이다.

우리는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자주, 평화, 친선의 리념밑에 라틴아메리카나라들과의 친선협조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