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의 장기화를 노린 군사적지원놀음

지난 8일 미국이 또다시 대우크라이나군사원조계획을 발표하였다.

바이든행정부는 10억US$에 달하는 군사원조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번 원조가 현재까지의 가장 큰 규모의 지원으로 될것이며 미국방성이 미싸일, 탄약 및 기타 무기들을 직접 공급하게 된다고 언급하였다.

19일에도 미국방성 고위대표는 기자회견에서 8월말 7억 7 500만US$분의 군사적지원계획을 또다시 발표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지금 미행정부와 군부의 고위관리들은 미국이 지원하는 무장장비들이 로씨야와 맞서 싸우고있는 우크라이나군의 지속적인 전투에서 결정적역할을 하고있다고 떠들고있다.

이에 대해 로씨야외무성 공보출판국 부국장은 정례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이번에 또다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지원계획을 발표함으로써 바이든의 임기간 미국의 지원액수가 이미 수백억US$에 달하였으며 이러한 정책은 전투행동만 연장하고 정세조정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언명하였다.

유엔주재 로씨야상임대표도 미국이 무기납입으로 우크라이나분쟁이라는 불에 키질하고있다고 하면서 이번의 추가지출은 워싱톤이 리성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려 하지 않으며 분쟁의 평화적조정에 협력하려 하지 않는다는것을 증명해준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그는 미국이 로씨야와의 위험한 대결계선에로 접근하면서 분쟁에 더욱더 깊숙이 개입하고있으며 로씨야와의 대결은 평화와 안전을 도모해주는것이 아니라 반대로 끼예브정권의 고통만 더해줄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전문가들은 계속되는 미국의 군사적지원이 지역정세를 더욱 격화시키고 로미사이의 군사적충돌위험성을 증대시키는 결과만을 가져올것이라고 일치하게 평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