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의 탄생

지금으로부터 10년전인 2012년 9월 25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2기 제6차회의에서는 어린이들에 대한 의무교육년한을 1년 더 늘여 전반적인 12년제의무교육을 실시할데 대한 법령이 채택되였다.

당시는 우리 당과 국가앞에 위대한 장군님을 뜻밖에 잃은 비애와 슬픔을 천백배의 힘과 용기로 바꾸어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수많은 절박한 과업들이 나서고있었고 더우기 제국주의자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이 더욱 악랄해진것으로 하여 나라의 경제사정도 매우 어려웠던 시기였다.

이러한 때 12년제의무교육에 관한 법령이 채택된것은 진정 후대교육사업을 조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한시도 미룰수도, 늦출수도 없는 우리 국가의 제일중대사로 내세우고 억만금도 아끼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 대용단이였다.

세계적인 교육발전추세를 놓고볼 때 교육기간을 늘이는것은 장기적이며 대규모적인 투자를 전제로 한다.

언제인가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교육기간과 경제장성률의 호상관계를 분석한데 기초하여 교육기간을 1년만 늘여도 경제장성률이 9%이상 높아진다는 견해를 발표한바 있다.

이것은 교육기간을 늘이면 늘일수록 그만큼 인재양성과 경제발전에 유익하다는것을 말해준다.

하지만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인정은 하면서도 교육기간을 늘이는 문제를 심중히 대하고있으며 더우기 정치경제적으로 불안정한 나라들에서는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일로 되고있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준비사업이 정확히 집행되였다.

교원대렬을 늘이고 그들의 수준을 높이는 문제와 초등, 중등학원을 따로 내오는것과 관련하여 교사들을 새로 짓는 문제, 학생들의 새 학용품문제 등 교육사업에 필요한 모든것들이 국가의 부담으로 완전무결하게 해결되는 등 1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2014년부터 전국적범위에서 실시되였다.

오늘 우리 어린이들과 청소년학생들은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의 혜택속에 배움의 희망과 꿈을 활짝 꽃피우고있으며 쇼뺑국제뽈스까그랜드피아노음악경연 및 축전과 세계기억력선수권대회를 비롯한 여러 국제무대들에서 특출한 재능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세계의 경탄을 자아내고있다.

이런 훌륭한 교육조건과 환경에서 배움의 나래를 활짝 꽃피워나가고있는 어린이들에 의하여 우리 조국의 미래는 언제나 밝고 창창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