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받은 세쌍둥이들

얼마전 우리 나라의 평양산원에서 530번째로 세쌍둥이(딸 1명, 아들 2명)가 출생하였다.

평안북도 선천군에서 살고있는 세쌍둥이의 어머니인 김춘란녀성은 산원에 입원해있은 170여일간 다태자임신부들에게 베풀어지는 최상의 의료상혜택을 받았으며 태여날 당시 1.89kg, 1.91kg, 1.74kg이였던 애기들의 몸무게가 퇴원할 때에는 4kg이상으로 되였고 금반지와 은장도를 비롯한 은정어린 선물도 받아안았다.

우리 나라에서 세쌍둥이가 태여났다는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우리 인민은 기쁨과 환희의 감정과 함께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이야기를 가슴뜨겁게 되새겨보군 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세쌍둥이를 낳는 일이 많아지고 인구가 늘어나는것은 좋은 일이며 나라가 흥하는 징조라고 하시면서 세쌍둥이를 낳는 녀성들은 다 평양산원에서 해산방조를 주며 아이들을 모두 건강하게 키우도록 은정어린 조치들을 취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세쌍둥이들이 태여나면 우리 선조들이 일찍부터 호신과 행복을 상징하여 차고다니던 은장도와 우리 녀인들이 예로부터 변함없는 지조와 영원한 행복에 대한 소원을 담아 고이 간직하여오던 금반지와 함께 앞으로 시집, 장가를 갈 때 입을 고급옷감까지 선물로 안겨주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뜻밖에 잃고 온 나라 인민이 피눈물을 흘리던 1994년 7월에는 김화군 창도리에서 태여난 세쌍둥이의 생명이 위급하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산모와 애기들의 생명을 구원해주시기 위해 비구름이 떠도는 하늘가로 사랑의 비행기를 띄워주신 분도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세쌍둥이들을 위해 돌려주신 사랑의 조치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오늘도 이 땅우에 그대로 펼쳐지고있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세쌍둥이들이 태여나기 전부터 특별보호를 받고있으며 태여난 후에도 당에서 베푸는 온갖 사랑과 은정을  받아안으며 무럭무럭 자라고있다.

보건기관들에서는 복부초음파진단장치로 임신부들을 진찰하고 세쌍둥이를 낳을것이 예견되는 녀성들은 모두 평양산원에 데려다 최상의 조건에서 해산방조를 주고있으며 수도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경우에는 비행기가 날아간다.

예상외의 조건으로 평양산원에 오지 못하고 지방병원에서 해산하는 경우에는 중앙병원의 산과의사들과 간호원들, 도와 군의 전문과의사들로 의료진이 무어지는 비상조치가 취해지며 산모와 다태자들에게 필요한 의료설비와 의약품들, 애기옷, 고급담요, 수십m의 천과 솜, 졸인젖과 사탕가루, 미역, 산꿀을 비롯한 갖가지 영양식품들이 선물로 전달된다.

이밖에도 세쌍둥이들에게는 여덟살이 될 때까지 매달 양육보조금이 지불된다.

친부모의 사랑에도 비기지 못할 고귀한 은정으로 조국의 미래를 안아키워주고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품속에서 우리 나라 세쌍둥이들은 어제도 그러하였지만 오늘도 래일도 복받은 삶을 누려갈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