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모리따니친선관계발전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신 불멸의 업적

지금으로부터 58년전인 1964년 11월 12일 우리 나라와 모리따니이슬람공화국사이에 외교관계가 수립되였다.

해마다 이날을 맞이할 때면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발전력사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영원불멸할 업적에 대하여 가슴뜨겁게 되새겨보게 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60년에 독립을 쟁취한 모리따니에 사심없는 지지성원을 보내주시고 정치, 경제, 군사, 문화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아낌없는 지원을 주시였다.

1967년과 1974년에는 우리 나라를 방문한 모리따니이슬람공화국 초대대통령이였던 모크타르 울드 다다흐를 따뜻이 맞이하시고 주체사상과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우리 혁명과 건설에서 이룩한 성과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시고 나라의 자주적발전을 위한 모리따니정부와 인민의 투쟁에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표시해주시였다.

우리 나라의 현실을 직접 목격하면서 자기들이 나아갈 진로를 찾게 된 모리따니대통령은 위대한 수령님께 자기 나라를 방문해주실것을 거듭 요청하였으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세계자주화위업을 위한 길에서 모리따니와 함께 손잡고나가기 위하여 1975년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모리따니이슬람공화국을 공식친선방문하시였다.

모리따니의 수도 누악쇼뜨의 10만명 군중들은 뜨거운 열풍에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모리따니를 방문하신 위대한 수령님을 다함없는 흠모의 마음을 담아 열렬히 환영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방문기간 대통령을 비롯한 모리따니지도자들과 정치적독립을 공고히 하고 경제적자립을 이룩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해 우리 나라의 경험과 결부하여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시고 모리따니가 자주성을 견지하고 자력갱생하면 번영하는 새사회를 건설할수 있다는 신심도 안겨주시면서 그들을 적극 고무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국제주의적의리와 위인상에 매혹된 대통령은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발전에 특출한 기여를 하신 위대한 수령님께 모리따니이슬람공화국 최고훈장인 국가대공로훈장을 정중히 수여해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모신 자리에서 대통령은 우리 나라 예술전문가들이 모리따니에 대한 노래를 지어주고 여러 종족들의 수많은 민요를 발굴정리하여 자기 나라가 력사상 처음으로 민요집을 가지게 되였다고 격동된 자기의 진정을 토로하였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의 모리따니방문기간은 비록 길지 않았지만 모리따니인민이 자체의 힘으로 부강한 나라를 건설할수 있는 길을 밝혀주고 조선과 모리따니친선관계발전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준 력사적인 계기였다.

오늘 조선과 모리따니는 훌륭한 전통과 토대에 기초하여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친선협조관계를 더욱 확대발전시키고 국제무대에서 호상 지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하고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모리따니와의 친선협조관계발전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두 나라의 공동의 지향과 리익,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쌍무관계를 계속 강화발전시켜나갈것이다.

 

조선-아랍협회 서기장 양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