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기적

2022년 10월 10일 조선로동당창건 77돐을 맞으며 어머니당이 우리 인민에게 안겨준 또 하나의 사랑의 선물 련포온실농장.

지난해 2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나라의 중요군사기지를 통채로 내여주는한이 있더라도 경제와 과학기술발전에서 큰 몫을 맡아 수고가 많은 함흥시와 함경남도인민들에게 푸르싱싱한 남새를 떨구지 않고 생산공급할수 있는 온실농장을 일떠세울것을 구상하시였다.

눈조차 뜨기 힘든 세찬 모래바람속에서 건설부지를 확정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몸소 착공식장에 나오시여 격동적인 연설로 인민군장병들을 대건설에로 불러일으키시고 건설의 첫삽을 뜨시면서 온실농장건설이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인민과 한 약속,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은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기어이 결실을 보아야 한다는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결심과 의지는 불과 230여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련포온실농장을 우리 인민에게 선물로 안겨주는 놀라운 현실을 가져왔다.

생산면적만 해도 100정보에 달하고 생산능력이 수만t에 달하며 생산의 현대화, 과학화, 공업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 현대적인 대온실농장, 우리식 농촌문명창조의 거점으로 희한하게 솟아난 련포온실농장은 결코 우리에게 자금과 자재가 많아서, 조건과 환경이 좋아서 건설된것이 아니다.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반공화국압살책동과 련이어 겹쳐드는 혹심한 자연재해, 돌발적인 세계적인 악성전염병사태로 말미암아 말그대로 최악의 대국난속에서도 인민을 더욱 뜨겁게 위해주고 제일 잘해 내세우기 위함에 일심전력해나가는 조선로동당의 정력적인 령도가 떠올린 인민사랑의 빛나는 결정체이다.

련포온실농장은 280정보의 드넓은 부지에 현대화, 집약화, 공업화된 850여동의 수경 및 토양온실들과 지방의 특색을 살린 1 000여세대의 살림집, 학교, 문화회관, 종합봉사시설 등이 구획별로 이채롭게 조화되여 새시대의 문명을 과시하는 옹근 하나의 대농장지구이며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리념과 주체적건축미학사상이 완벽하게 구현된 번영의 재부, 사회주의농촌진흥의 새로운 변혁적실체이다.

세계 곳곳에서 분쟁과 내란, 기아와 병마 등으로 총포소리와 비명소리, 신음소리가 높아갈 때 우리 나라에서는 오늘과 래일이 다르게 새로운 기적과 변혁을 알리는 인민들의 환호소리, 웃음소리, 축포소리가 강산을 뒤흔들며 사회주의승리의 메아리로 높이 울려퍼지고있다.

세계최대규모의 온실남새생산기지 련포온실농장은 우리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일심단결의 일대 과시이며 주체적이며 강위력한 자립적민족경제의 위력이 남김없이 떨쳐진 경이적인 사변이다.

참으로 미증유의 격난을 이겨내고 우리 조국을 또 한번 강대하게 만든 련포의 기적은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을 수놓는 우리 당력사의 갈피에 한페지를 남기며 10월의 하늘가에 펄펄 나붓기는 붉은 당기와 더불어 조국청사에 길이 아로새겨질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