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국가련맹 성원국지위회복은 수리아인민의 승리

얼마전 까히라에서 진행된 아랍국가련맹 외무상급 비정기회의에서는 수리아의 련맹성원국지위를 회복시킬데 대한 결의가 채택되였다.

2011년 아랍나라들을 휩쓴 《아랍의 봄》의 영향으로 수리아에서 미국과 서방의 사촉밑에 반정부소요가 일어난후 적대세력들은 이 나라를 고립압살하기 위하여 각방으로 책동하였으며 종당에는 그해 11월 수리아가 아랍국가련맹에서 성원국지위를 정지당하는 후과가 초래되였다.

미국은 어떻게 하나 수리아정부를 고립압살하기 위하여 수리아와 아랍나라들이 그 어떤 관계도 가지지 못하도록 음으로 양으로 책동하였으며 아랍나라들이 수리아와 외교관계를 정상화하는것을 공개적으로 반대해나서면서 압력을 가하는가 하면 수리아의 아랍국가련맹 성원국지위회복을 막기 위하여 온갖 비렬한 책동을 다 하였다.

수리아는 장기간 지속된 위기기간 극심한 악조건속에서도 신심을 잃지 않고 적대세력들의 온갖 모략책동을 짓부시며 나라에 조성된 위기를 수습하고 대외관계를 확대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리였다.

수리아정부는 미국이 제재봉쇄로써는 결코 수리아를 굴복시킬수 없다고 하면서 이에 끝까지 맞서싸울 견결한 의지를 내외에 보여주었으며 지난 3월 바샤르대통령의 오만방문과 최근 외무 및 이주민상의 뜌니지, 알제리, 에짚트 등 여러 아랍나라들에 대한 방문, 수리아를 방문한 여러 나라들의 고위인물들과의 활동을 통한 적극적인 외교전을 전개하였다.

한편 최근 아랍나라들속에서는 변화되는 국제관계구도와 정세발전의 요구에 맞게 외부의 간섭을 배격하고 지역문제들을 자기들의 리익에 맞게 단합된 힘으로 해결하려는 자주적기운이 전례없이 고조되고있다.

위기발생후 처음으로 지난 2월과 4월 에짚트외무상과 사우디 아라비아외무상이 수리아를 방문한것을 비롯하여 여러 아랍나라들과 수리아사이의 관계개선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수리아를 고립압살하려는 미국의 횡포한 압력과 위협에도 불구하고 많은 아랍나라들이 수리아의 아랍국가련맹 성원국지위회복을 지지해나섰으며 결국 수리아는 12년만에 련맹 성원국의 지위를 되찾게 되였다.

수리아의 련맹성원국지위가 회복된것은 자주적인 이 나라의 합법적정부를 전복시키려던 미국과 서방 등 적대세력들의 책동에 파렬구를 낸 또 하나의 의의깊은 사변으로서 수리아정부와 인민이 이룩한 커다란 승리로 된다.

이것은 수리아인민의 위업은 정당하며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책동이 아무리 우심하여도 나라의 자주권수호와 령토완정을 위한 수리아인민의 투쟁을 가로막을수 없다는것을 다시금 명백히 보여준다.

우리는 수리아가 아랍국가련맹 성원국지위를 회복한데 대하여 적극 환영하며 수리아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변함없는 지지와 련대성을 보낸다.

 

조선-아랍협회 서기장 양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