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꽃피우는 사랑

오늘은 많은 나라들에서 어린이들의 생명과 권리를 지키고 그들의 행복과 건강을 도모하기 위한 날로 기념하는 국제아동절이다.

이날이 제정된후 70여년의 장구한 나날 국제사회는 어린이들에 대한 교육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소년로동을 완전히 없애며 온갖 범죄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유엔아동권리협약도 채택하고 유엔아동기금도 창설하는 등 어린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어린이들의 상황은 크게 개선되지 못하고있다.

세계의 도처에서 벌어지는 분쟁과 내란, 기아와 빈궁속에 피난의 보따리와 소년로동의 무거운 질통이 책가방이 메여져야 할 아이들의 연약한 두 어깨를 짓누르고있으며 경제의 《고도성장》과 현대문명을 자랑하는 나라들에서까지도 어린이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폭력의 대상으로 되고있는것이 부인할수 없는 오늘의 현실이다.

하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어린이들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품속에서 세상에 부럼없이 자기의 희망과 재능을 마음껏 꽃피우며 무럭무럭 자라고있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속에서도 학생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교복이 안겨지고 《소나무》책가방과 《민들레》학습장, 교과서, 연필 등 갖가지 학용품들이 보장되고있으며 북방의 산간오지로부터 최남단 섬마을분교에 이르는 전국의 학교들에서 12년제의무교육의 종소리가 끊임없이 울려퍼지고있다.

2021년 6월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에서는 국가적부담으로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공급하는것이 우리 당의 정책으로 수립되였으며 이에 따라 지금 온 나라의 어린이들에게 질좋은 젖제품들이 빠짐없이 공급되고있다.

뜻밖의 악성비루스의 류입으로 우리 나라에서 초긴장의 일각일초가 흐르던 나날에도 애기젖가루, 암가루공급사업을 중단없이 진행하기 위한 조치들이 련이어 취해지고 전국의 육아원, 애육원, 초등 및 중등학원들에 물고기가 공급되여 만사람을 감동시키였다.

우리가 무엇이 풍족해서 어린이들에게 이렇듯 품을 들이는것은 아니다.

어린이양육조건보장에 돌려지는 자금의 일부만 돌려도 경제건설에서 절실히 필요한 공장을 하나 세울수 있고 경제발전을 위한 사업에서 전진을 이룩할수도 있다.

힘겨울수록 어린이들에게 정성을 더 쏟아붓고 그 사랑의 힘으로 공산주의미래를 향하여 완강하게 나아가는것이 우리 혁명의 전진방식, 발전방식으로 되여야 한다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의도를 높이 받들고 우리 국가는 어린이들을 위한 사업을 나라의 제일중대사로 내세우고있는것이다.

따사로운 해빛이 있어 이 강산에 온갖 꽃이 만발하듯이 어머니당의 뜨거운 사랑이 있어 우리의 어린이들은 사회주의조선을 떠받드는 기둥으로 믿음직하게 자라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