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회의에서 토의된 교실문제

6월 6일은 조선소년단창립 77돐이 되는 날이다.

절세위인들의 손길아래 창립되고 강화발전되여온 학생소년들의 뜻깊은 명절을 맞이하는 이 시각 우리 인민은 조국의 밝은 미래인 어린이들과 학생소년들에게 훌륭한 교육조건을 마련해주시기 위해 마음써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크나큰 로고와 심혈에 대해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만사람을 감동시키는 일화들중에는 아이들의 학교건설문제를 토의하기 위하여 1969년 6월초에 소집된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1969년 당시 우리 나라에서는 전후에 출생한 학령아동수가 급격히 늘어나 교실수가 수없이 모자랐고 필요되는 교실수는 대략적인 계산에 의하더라도 수천개나 되였다.

사실 사회주의공업화의 력사적과업을 완성하여야 할 무겁고도 벅찬 과업이 나서고있던 그때의 실정에서 수천개의 교실을 빨리 짓는다는것이 경제적, 재정적으로 매우 부담이였고 건설에 동원될 로력도 문제였다.

그러나 미래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시고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나라형편이 어렵고 시급히 해결을 기다리는 중요한 문제들이 많았지만 아이들의 교실문제를 먼저 해결하기 위하여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를 소집하시였던것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학교건설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가야 할 절박한 요구에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이 문제를 몇백개의 교실을 짓고 림시 다른 건물을 변통하는 방법으로 풀려고 해서는 안된다고, 모자라는 교실을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방도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달라붙어 새 교실을 짓는것이라고, 나라의 재산을 다 털어서라도 학교를 지어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1만개의 교실을 새로 짓는것으로 결론하자고 하시며 자금과 자재는 국가에서 대주고 로력은 모든 건설기업소들을 다 동원하며 모자라는 로력은 당중앙위원회와 내각사무국을 비롯하여 모든 위원회, 성, 중앙기관들을 전부 동원하도록 해결방도도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회의를 마치시면서 일군들에게 오늘은 학부형회의를 한것과 같다고, 모두가 후대들을 위하는 진심을 가지고 이 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가자고 거듭 강조하시였다.

인류력사에는 사랑하는 자기 손자들을 위해 《승용마차》도 되여주고 가난한 아이들을 위해 거액의 자금을 희사하였다는 명인들의 일화도 많이 전해지지만 우리 수령님처럼 아이들의 교실건설을 위해 학부형이 되신 심정으로 당회의까지 소집하신 학생소년들의 자애로운 어버이는 력사에 있어본적이 없다.

하기에 오늘도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후대들에 대한 가장 숭고한 사랑을 체현하시고 수많은 사랑의 전설들을 남기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높이 칭송하면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더욱 찬란히 빛을 뿌리는 우리 나라를 아이들의 천국이라 부르며 부러워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