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년의 자랑찬 년륜을 새겨온 전통적인 조선몽골친선관계

10월 15일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몽골사이의 외교관계설정 75돐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1948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창건된 후 몽골인민공화국(당시)이 쏘련다음 두번째로 우리 나라와 외교관계를 맺은것은 두 나라 친선관계발전에서 중요한 리정표로 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몽골사이의 전통적인 친선관계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몽골의 로세대령도자들에 의하여 마련되고 발전풍부화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일찌기 1930년대말 일본침략자들에 대한 배후교란작전을 과감히 전개하시여 할힌골일대에 무력을 집중하고 몽골에 대한 군사적침공을 감행하고있는 일제의 침략기도를 저지파탄시키고 몽골인민의 반침략투쟁을 성심성의로 지원하시였다.

몽골인민은 1950년대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웠지만 우리 인민이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과의 최후결전을 벌리고있던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전재고아들을 맡아키우고 싸우는 우리 인민에게 물심량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외교관계설정후 두 나라는 각자의 국가건설에서 이룩된 성과들에 대해 진심으로 기뻐하면서 쌍무적인 교류와 협조를 강화하였으며 나라의 번영과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두 나라 인민들의 투쟁에 서로 적극적인 지지성원을 표시하여왔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몽골을 두차례 방문하시여 몽골지도자들과 뜻깊게 상봉하시고 우리 나라의 자립적민족경제건설로선과 그 실천과정에 이룩된 성과와 경험들에 대하여 알려주시면서 쌍무관계발전의 튼튼한 초석을 다지시였다.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발전에 지울수 없는 공헌을 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존함을 몽골의 이름있는 학교와 유치원들에 정중히 모시고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몽골예술단들이 매번 성의있게 참가하고있는 사실은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몽골인민의 다함없는 존경과 흠모심의 표현으로 된다.

오늘 조선과 몽골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친선은 력사의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고 계속 좋게 발전하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몽골사이의 친선관계를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더욱 공고발전시켜나가는것은 두 나라 인민들의 념원과 리익에 전적으로 부합된다.

우리 인민은 앞으로도 전통적인 조몽친선관계를 귀중히 여기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하여 몽골인민과 굳게 손잡고 나아갈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