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주의를 통해 본 미국식《민주주의》의 진상

미국에서 인종간의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분화가 심화되고있다.

얼마전 미련방준비제도리사회는 미국에서 인종간의 빈부격차가 지난 시기에 비해 커지고있다는 재정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그에 의하면 소비생활령역에서 여러 인종들중 제일 가난한 인종은 흑인과 중남아메리카계인종으로서 2019년에 비해볼 때 인종별재산수준이 매우 낮으며 백인에 비교하면 그 차이는 상대적으로 큰것이라고 한다.

증가된 인종별재산구성만 보아도 2019-2022년 백인은 주택과 주식, 현금 등 요소에서 균등하게 증가되였지만 흑인과 중남아메리카계인종은 편파적이며 그 변화는 미미하다고 한다.

인종간의 재산보유비률에서도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백인은 지난해에 비해볼 때 상대적으로 높고 안정된 비률을 유지하고있지만 흑인과 중남아메리카계인종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있다고 한다.

지금 미국에서는 소수민족들에 대한 집단투옥과 거주지격리, 《흑인사냥》 등 가증되는 인권유린행위로 하여 인종간대립이 격화되고있으며 그로 인한 사회경제적모순은 극도에 달하고있다.

인종에 따라 인간의 존엄과 가치, 그 지위와 역할이 규정되고 사회정치적권리가 행사되며 뿌리깊은 인종차별행위가 하나의 사회적풍조로, 보편적문화로 화한 미국사회에서 유색인종들의 생존권이 보장될리는 만무하다.

수많은 유색인종들이 백인들과 피부색이 다르다는 단 한가지 리유로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극심한 차별을 당하고있는것이 바로 《진보와 계몽의 상징》이라고 하는 미국사회의 현실이다.

2022년 8월 하바드종합대학연구자료에 의하면 아프리카계주민들에 대한 살림집대부리자률은 그들의 수입이 어떻든간에 항상 백인보다 높으며 2022년 2.4분기에만도 자기 살림집을 가지고있는 아프리카계가정과 라틴아메리카계가정의 비률은 각각 45.3%와 48.3%인 반면에 백인가정은 74.6%인것이 실례이다.

유엔인종차별철페위원회는 최근 유색인종과 소수종족계임신부의 사망률과 발병률이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높다는 최종보고서를 발표하였으며 미국질병통제 및 예방쎈터도 아프리카계, 라틴아메리카계, 원주민 등의 집단이 《COVID-19》치료를 받을 때마다 지속적인 인종불평등에 직면하고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2022년 미국의 39개 주의 립법기관들이 적어도 393건의 제한적인 법안을 채택하여 투표에 일련의 장애를 조성하고 특히 유색인종선거자들의 투표권행사를 극히 제한하고있는 등 정치생활에서도 실태는 마찬가지이다.

가관은 미행정부가 미국인들이 차별없이 《자유》를 누리고 정치, 경제, 문화생활에서 《민주주의의 혜택》을 입고있다고 자화자찬하면서 미국식《민주주의》를 받아들여야 《물질적번영》과 《경제적기적》을 이룩할수 있다고 세계를 기만하고 우롱하고있는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미국식《민주주의》야말로 극소수의 권력자들과 부유한자들의 리익을 보장하는 대신 온갖 차별조치들로 소수민족 등 절대다수의 무권리하고 빈곤한 인민들에 대한 착취와 억압을 합법화해주는 한갖 미사려구에 불과하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