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행정부의 중동정책에 대한 불만 고조

최근 미국언론들은 지난 10월 7일에 발생한 중동사태이후 미국에서 행정부의 그릇된 중동정책에 대한 불만이 더욱 고조되고있는데 대하여 보도하였다.

10월 미국 CNBC가 발표한 여론조사결과에서 이번 중동사태와 관련한 바이든행정부의 정책에 대하여 응답자의 31%가 지지하고 60%는 반대한것으로 집계되였다.

특히 10월말 아랍미국연구소가 진행한 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바이든에 대한 아랍계미국인들의 지지률은 35%에서 17%로 하락하여 2020년의 59%와 현저한 격차를 이루었으며 68%의 아랍계미국인들은 미국이 이스라엘에 무기를 더 보내지 말며 워싱톤이 정화를 위해 영향력을 행사할것을 요구하였다고 한다.

11월 14일 미국신문 《뉴욕 타임스》는 수십명의 미국무성 관리들과 1 000여명의 국제개발처 직원들이 국무장관에게 바이든의 대이스라엘지원정책에 항의하는 련명의 편지를 보내였으며 국가안보회의와 사법성 등 약 40개 정부기관 관리들과 직원 500여명이 바이든에게 즉시적인 정전에 응하도록 이스라엘을 압박할것을 요구하는 공개서한을 발송한데 대해 전하였다.

신문은 또한 11월 13일 민주당소속 국회 의원보좌관 100여명은 업무를 중단하고 국회청사앞에서 정전을 요구하는 집회를 벌리고 미국인권단체인 헌법권리쎈터가 바이든이 이스라엘에 무기와 자금, 외교적지원을 제공하여 대량학살을 방조하고있다고 하면서 련방재판소에 소송을 제기한데 대해 밝혔다.

이러한 속에 12월 4일 VOA는 2일 플로리다, 미시간, 미네소타, 아리조나, 위스콘신, 죠지아, 네바다, 펜실바니아주의 이슬람교지도자들이 모여 바이든락선운동개시를 선포하였다고 하면서 이것은 이번 중동사태와 관련하여 바이든이 이스라엘에 대한 전적인 지지와 지원을 강조한데 대한 미국내 이슬람교공동체의 반발을 보여준다고 지적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