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3월 14일은 식수절이다.

이 날을 맞으며 우리 나라 각지에서는 봄철나무심기가 진행된다.

세계적으로 재해성기후에 의해 빈번히 일어나는 산불과 무질서한 채벌로 산림이 황페화되고있다.

람벌로 인한 생태계파괴로 사막화가 가속화되고있다.

현재 그 피해를 입고있는 나라는 100여개, 피해자는 무려 20여억명에 달한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이 속도로 산림면적이 계속 줄어드는 경우 100년후에는 지구상에서 산림이 완전히 없어지게 될것이라고 우려하고있다.

많은 나라들에서 인류의 생존과 경제발전에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귀중한 재보인 산림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에 커다란 관심을 돌리고있다.

산이 국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있는 우리 나라에서 산림조성과 보호관리를 잘하는것은 더없이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우리 당은 혁명령도의 전 기간 식수사업, 산림조성사업을 조국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행복,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내세우고 현명하게 이끌어왔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해방된 이듬해 봄에 몸소 모란봉에 오르시여 조국산천을 푸른 숲 우거진 인민의 락원으로 전변시킬데 대한 원대한 구상을 펼쳐주시였으며 1952년 3월 14일 전쟁의 포화로 불탄 수많은 산림을 한시바삐 복구하시기 위하여 전군중적운동으로 산림을 많이 조성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가렬한 전화의 불길속에서 산림조성사업의 봉화는 이렇게 타오르게 되였다.

혁명생애의 전 기간 온 나라를 수림화, 원림화하기 위한 투쟁을 진두에서 이끌어오신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국토환경보호성 중앙양묘장을 찾으시여 수종이 좋은 나무모들을 더 많이 생산할데 대하여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오늘 식수사업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중차대한 사업으로 활력있게 벌어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전당, 전군, 전민이 산림복구전투를 힘있게 벌려 조국의 산들에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하자라는 불후의 고전적로작을 발표하시여 산림복구전투의 승리를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산림복구사업을 벌리는것이 당의 정책으로 수립되고 해마다 산에 수억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기 위한 사업이 전군중적운동으로 벌어지고있으며 도처에 현대적인 양묘장들이 일떠서 나무모생산의 과학화, 공업화, 집약화를 실현할수 있는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고있다.

숭고한 조국애를 지니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우리 조국산천은 울창한 숲으로 뒤덮이고 후손만대에 번영하는 인민의 락원으로 더욱더 아름다워질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