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앞길을 밝혀준 자주의 빛발

5월 25일은 《아프리카의 날》이다.

아프리카나라들의 통일과 단결을 촉진하며 자주권수호와 령토완정, 온갖 형태의 식민주의를 청산하는것을 목적으로 하여 아프리카통일기구(아프리카동맹의 전신)가 창립된지 60여년이 지났다.

이 날에 즈음하여 우리는 아프리카나라들의 식민지민족해방투쟁과 단결, 새사회건설에 바쳐진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숭고한 국제주의적의리에 대하여 다시금 돌이켜보게 된다.

력사상 처음으로 세계자주화의 강령을 제시하시고 이미 오래전부터 아프리카인민들의 투쟁에 각별한 관심을 돌려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프리카동맹의 창립과 강화발전에도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아프리카통일기구창립과 《아프리카의 날》이 선포된 력사적인 1963년 5월부터 생애의 마지막해인 1994년까지 아프리카통일기구 국가 및 정부수뇌자회의가 진행될 때마다 지지와 련대성이 담긴 축전을 보내주시여 식민주의와 인종격리를 반대하고 자주와 정의를 지향하는 이들의 투쟁을 적극 고무해주시였다.

이 나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독립을 갓 선포한 많은 아프리카나라들을 선참으로 인정하고 국가관계를 맺도록 하여주시였으며 발전의 길을 모색하는 수많은 아프리카 국가수반들과 고위인사들을 만나시여 정치와 경제를 비롯한 모든 분야의 사업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의논해주시였다.

뿐만아니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프리카의 곳곳마다 문화건물들과 학교, 공장, 연구소들을 무상으로 지어주도록 하시였으며 농업과 건설에 필요한 물자들을 지원해주시여 그들이 자체의 힘으로 발전해나갈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시였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을 여러 차례 뵈옵고 위인적풍모에 매혹된 아프리카나라 인사들은 한결같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자기들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기에 노예의 쇠사슬을 끊어버리고 해방을 맞이 할수 있었다고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그때로부터 수십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은 아프리카인민들의 마음속에 깊이 남아있다.

오늘날 유엔성원국수의 4분의 1에 달하는 50여개의 나라들을 망라하고있는 아프리카동맹은 자기의 운명은 자기자신이 결정한다는 동맹헌장의 리념밑에 대륙의 존엄과 진정한 국제적정의, 세계의 다극화를 위하여 줄기차게 투쟁하고있다.

반제자주, 쁠럭불가담의 기치밑에 자주적발전을 지향하는 아프리카의 모든 나라들과의 관계를 가일층 발전시켜 외세의 간섭과 지배가 없는 평화로운 세계를 건설하는것은 우리 공화국정부의 시종일관한 정책이다.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조선아프리카관계는 호상존중, 평등, 호혜에 기초하여 변함없이 발전할것이다.

 

조선-아프리카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