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알제리친선관계의 굳건한 토대를 마련하신 불멸의 업적

올해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알제리민주인민공화국을 공식친선방문하신 때로부터 49번째 년륜이 새겨지는 해이다.

력사적인 이 계기를 맞으며 조선과 알제리 두 나라 인민은 자주, 평화, 친선의 리념을 안으시고 머나먼 아프리카대륙을 찾으시여 숭고한 국제주의적의리의 새 력사를 펼쳐주시고 친선관계의 굳건한 토대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감회깊이 돌이켜보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조선과 알제리사이의 친선을 제국주의침략자들을 반대하는 간고한 투쟁속에서 맺어진 참다운 혁명전우들사이의 우의로 여기시고 새 사회건설을 위한 알제리인민의 투쟁을 물심량면으로 적극 지지성원해주시였다.

1975년 5월 26일 알제리에 도착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우리 나라 당 및 정부대표단을 환영하는 알좌자이르시군중대회를 비롯한 여러 행사들에 참석하시여 아프리카에서 식민주의자들을 반대하는 무장투쟁의 첫 봉화를 들었던 알제리인민이 새 사회건설을 위한 투쟁에서도 높은 혁명적열의를 가지고 앞장서나가고있다고 평가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인민이 혁명과 건설에서 이룩한 성과에 대하여서와 외래제국주의자들의 식민지통치밑에 있던 우리 나라에서 민족간부양성문제를 자체로 해결한것과 같은 귀중한 투쟁경험에 대하여서도 상세히 가르쳐주시고 반제자주의 한길에서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를 강화해나가는데서 나서는 문제들도 환히 밝혀주시였다.

후아리 부메디엔 알제리혁명리사회 의장은 위대한 수령님을 반제자주위업을 이끌어나가실 걸출한 령도자로 칭송하면서 위대한 수령님의 알제리방문은 두 나라관계력사에서 획기적인 사변으로 되며 조선과 알제리는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있으나 공동의 목적으로 하여 친근하게 련결되여 있다고 자기의 심정을 토로하였다.

하기에 알제리정부기관지 《알 무쟈히드》를 비롯한 출판물들은 《두 혁명의 굳은 뉴대》, 《두 혁명의 류사점》, 《강화된 련대성》 등의 제목을 달고 위대한 수령님을 《자유와 존엄을 위한 인민들의 투쟁의 위대한 투사》로 높이 칭송하면서 이번 방문이 두 나라사이의  련대성을 더욱 강화하는 도약대로 된다고 강조하였다.

이처럼 선대수령들에 의하여 맺어진 조선과 알제리사이의 전통적인 친선관계는 오늘 반제자주, 쁠럭불가담의 리념밑에 공고발전되고있으며 이 과정에 두 나라 인민들의 공동의 요구와 리익에 맞는 다양한 협조와 교류가 진행되고있다.

우리는 오랜 력사와 전통에 기초하고있는 알제리와의 친선협조관계를 변함없이 귀중히 여기며 여러 분야에 걸쳐 더욱 확대발전시켜나갈것이다.

 

조선-아랍협회 회원 석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