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과 쇠퇴

맑고 청신한 자태와 함께 현대감, 웅장화려함을 자랑하는 우리 수도 평양의 북쪽관문에 80층살림집을 비롯한 다양한 형식의 고층, 초고층살림집들, 상업봉사망들로 장관을 펼친 또 하나의 대건축군인 전위거리가 지금으로부터 1년전인 2024년 5월 14일에 준공의 고고성을 온 세상에 터쳐올렸다.

우리 국가의 주체건축발전의 새 경지, 수도건설의 표본이라고 할수 있는 이처럼 방대하고도 복잡한 건축기술이 집성된 건설공사를 단 1년동안에 완공함에 대한 놀라움도 크지만 이를 관록있는 건설집단이 아닌 꽃나이 청년들이 해냈다는 사실이 모두의 경탄을 자아냈다.

청년중시의 숭고한 의지를 간직하시고 우리 청년들을 강국건설의 억센 기둥감들로 키우시려 사색과 로고를 다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 새 거리건설을 중요건설과제로 제시하시고 이를 청년들에게 통채로 맡겨주시는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수령의 구상과 결심을 실천으로 받들며 믿음과 사랑에는 보답만을 아는 우리 청년들은 1950년대에 위대한 수령님의 부르심을 높이 받들고 조국수호의 전장으로 용약 달려나가던 할아버지, 할머니세대의 그 정신으로 당에서 호소한지 불과 며칠도 안되여 건설현장에 10여만의 건설대진을 이루었다.

그들은 새 거리를 훌륭히 건설하고 영예로운 승자가 될것을 바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믿음과 기대를 항상 명심하고 곤난과 어려움을 혁명열, 애국열로 꿋꿋이 이겨내며 모르는것은 배우고 힘이 모자라면 서로 도와주면서 끝끝내 사회주의발전과 미래의 상징물인 전위거리를 완벽하게 일떠세웠다.

전위거리는 단순히 세멘트나 강재로 건설된것이 아니라 공사를 국가적사업으로 중시하시며 추울세라 더울세라 건설자들을 살뜰이 보살피시고 손잡아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위대한 사랑이 무한한 힘의 원동력이 되여 일떠선것이라고 청년건설자들은 오늘도 격정속에 진정을 토로하고있다.

전위거리건설은 단지 살림집수를 몇천세대 더 늘였다는데만 의의가 있는것이 아니다.

수도의 대건설전투장에서 수많은 우리 청년들이 조선청년고유의 영웅성과 애국적헌신성을 실천투쟁속에서 체현하고 혁명의 계승자, 로동당의 후비대, 사회주의건설의 역군으로 더욱 튼튼히 단련되고 성장했다는데 거대한 의의가 있다.

지금도 전위거리건설장에서 단련육성된 핵심청년들이 당의 크나큰 믿음을 명줄로 간직하고 수도건설방식, 투쟁본때대로 자기의 고향도시, 고향마을들을 문명하고 현대적으로 꾸려나가고있으며 사회주의대건설전구마다에서 위대한 김정은시대 청년대군의 강용한 기상과 영웅적위훈을 남김없이 떨쳐가고있다.

당과 수령, 조국의 부름이라면 물불을 가림없이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고 조국방선을 철옹성같이 지켜가며 그 길에서 삶의 보람과 긍지를 찾는 자랑스러운 우리 애국청년들과 오직 생계유지에만 몰두하면서 불로소득을 위해 범죄와 타락의 길을 걷다 못해 조국에 위기가 닥쳐와도 목숨이 아까워 병영에서 무리로 도주하는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세계 청년들의 대조적인 모습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그것은 아무리 난관과 시련이 극난하여도 위대한 수령의 사랑과 정을 젖줄기로 받아안으며 나라의 역군으로 억세게 자라난 애국청년대군이 있는 나라는 반드시 강성하지만 아무리 령토의 크기와 고도경제력을 자랑해도 조국보다 자기의 안일과 향락만을 추구하며 개인주의에 쩌든 청년들이 있는 나라는 불피코 쇠퇴한다는것이다.(끝)

                저작권 2021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