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류와 국제사회앞에서 짬만 있으면 《자유》와 《평등》타령을 곧잘 늘여놓으면서 《민주주의표본국가》로 행세하기 좋아하는 서방나라들에서 극심한 사회적불평등으로 근로대중의 생활처지가 날로 악화되고있다.
유럽통계국은 지난해에 EU인구의 21%인 9 300여만명이 빈궁선상이하에서 살았고 그중에서도 EU내에서의 주도적역할을 자랑한다는 도이췰란드, 프랑스, 이딸리아 등 나라들이 각각 20%이상의 높은 빈곤률을 앞장에서 자리매김하고있는 사실을 까밝혔다.
한편 영국의 잉글랜드지역에서도 16만 4 000여명의 집없는 어린이들이 습기와 곰팽이, 유해동물들이 가득한 림시거처지들에서 살고있으며 아일랜드에서는 1만 5 000여명, 벨지끄의 브류쎌에서는 거의 1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집이 없어 한지에서 지내고있다고 한다.
서방나라들에서의 이처럼 렬악한 인권상황은 기형적인 물질생활측면에서만이 아니라 류행병마냥 범람하는 각종 범죄에 의해 주민들의 생존권과 존엄이 엄중히 침해당하는데서도 찾아볼수 있다.
주민지역들에서 예측할수 없이 발생하고있는 무차별적인 총격사건과 범죄행위로 말미암아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있는 가운데 영국에서는 후대들을 가르친다는 교원이라는 자가 학생을 대상으로 성폭행을 여러차례나 감행한 사실이 전해져 국제사회를 경악시켰다.
그러나 근로대중의 비참한 생활처지에는 무관하게 서방의 도시들에서는 부자들을 위한 유흥시설들이 꼬리를 물고 일떠서고있으며 최근에는 국민들의 피땀이 어린 천문학적액수의 자금이 빈민구제나 주택건설에 앞서 다른 나라를 침략하기 위해 벌려놓은 전쟁판에 구렝이 담넘어가듯 쉴새없이 퍼부어지고있다.
이와 같은 사례들은 결코 경제적침체나 불경기가 낳은 일시적인 빈궁상이거나 국가정책상오유가 아니라 근로대중에 대한 착취와 차별대우, 부자들에 대한 특혜보장과 보호를 본능으로 하고있는 서방자본주의나라들의 제도적병페이다.
인간의 자주적권리와 존엄이 말끔히 사멸되여가고있는 서방자본주의나라들의 정객들이 다른 나라들의 《인권문제》를 계속 꺼드는것은 바로 저들의 한심한 인권실태를 가리워보기 위한 서뿌른 술책라는것을 똑똑히 알고 국제사회는 이 추악한 인권불모지들의 진모를 하루빨리 세계앞에 낱낱이 발가놓아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