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타이친선관계사에 아로새겨진 잊지 못할 화폭

6월 19일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타이왕국사이의 친선협조관계발전사에서 또 하나의 의의깊은 장이 펼쳐진 날이다.

지금으로부터 32년전인 1993년 6월 19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당시 왕세자로서 우리 나라를 두번째로 방문한 타이왕국 국왕 마하 바지라롱콘 프라 바지라클라오차오유후아페하를 만나주시고 성대한 연회를 마련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담화와 연회석상에서 두 나라는 다같이 자주성을 귀중히 여기고있으며 아시아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위하여 함께 손잡고 나아가는 친근한 벗이라는 뜻깊은 말씀을 하시면서 왕세자의 방문이 조선타이친선협조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데 기여가 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시였다.

마하 바지라롱콘왕세자전하는 위대한 김일성주석각하의 배려에 의하여 1992년 3월에 이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또다시 방문하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조선인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과 어린이들에 대한 조선의 훌륭한 교육시책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왕세자전하가 방문기간 평양시와 백두산, 금강산 등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여러 곳에 대한 참관을 사소한 불편도 없이 진행할수 있도록 은정어린 조치들을 취해주시였다.

하기에 왕세자전하는 나는 김일성주석각하를 진심으로 존경한다, 방문기간 조선인민이 진심으로 열렬히 환영해준데 대하여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다, 조선은 방문하면 할수록 더 오고싶은 나라이다고 하면서 자기의 심정을 토로하였다.

오랜 력사와 전통을 가지고있는 조선과 타이사이의 친선협조관계는 오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와 타이왕국 국왕 마하 바지라롱콘 프라 바지라클라오차오유후아페하각하의 깊은 관심속에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서고있다.

외교관계설정(1975년 5월 8일) 5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쌍무관계를 정치와 경제, 문화 등 다방면적인 분야들에서 끊임없이 확대발전시켜나감으로써 세기와 년대를 넘어 맺어진 타이와의 친선의 뉴대를 더욱 굳건히 다지려는 우리 인민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조선타이친선협조관계는 두 나라 인민들의 마음속에 소중히 아로새겨진 불멸의 화폭들과 더불어 앞으로도 자기 발전의 한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해나갈것이다.

조선-아시아협회 회장
김 명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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