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윁남친선협조관계사에 아로새겨진 력사의 7월

생애의 전기간 사회주의운동의 강화발전과 세계진보적인류의 자주화위업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경건히 돌이켜보는 이 시각 우리 인민은 조선윁남친선협조관계의 75년력사에 소중히 아로새겨진 력사의 7월을 다시금 회억해보고있다.

지금으로부터 68년전인 1957년 7월 8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방문하기 위하여 평양에 도착한 윁남인민의 경애하는 수령 호지명주석동지와 력사적인 첫 수뇌상봉을 진행하시였다.

이날 오후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된 평양시 10만명군중대회에서 호지명주석동지는 윁남과 조선은 수만리 떨어져있어도 친밀한 형제적우의로 긴밀히 련결되여있다고 하면서 조선인민이 이룩한 빛나는 승리들은 윁남인민에게 무한한 감격과 기쁨을 안겨주고 반미구국항전에서의 승리를 굳게 확신케하는 커다란 고무로 된다고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토로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방문기간 호지명주석동지와의 여러 차례의 상봉들을 통해 량국인민들사이의 불패의 친선단결과 전투적우의를 두터이해나가기 위한 심도있는 의견교환을 진행하시고 완벽한 견해일치를 보시였으며 호지명주석동지와 함께 공장과 농촌을 비롯한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우리 인민이 이룩한 성과와 경험들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였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윁남인민의 경애하는 수령 호지명주석동지사이의 첫 상봉은 진정한 공산주의혁명가들사이의 동지적우의와 친분관계를 과시한 계기로, 조선윁남친선협조관계발전의 만년대계의 초석을 마련한 력사의 분수령으로 되였다.

오늘 조선윁남친선협조관계는 세월의 풍파속에서도 자기의 생명력을 잃지 않고 더 높은 발전의 령마루를 향해 진함없이 전진하고있다.

우리 인민은 선대수령들의 숭고한 심혼이 깃들어있는 1957년 7월의 심원한 의미를 언제나 소중히 간직하고 《친선의 해》인 올해에 윁남인민과 굳게 손잡고 두 나라 친선협조관계발전의 새로운 력사를 써나갈것이다.

 

조선-아시아협회 회장 김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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