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로친선관계는 영원불멸할것이다

1948년 10월 12일에 수립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쏘련사이의 외교관계는 우리 나라와 다른 나라사이에 제일 처음으로 설정된 외교관계이며 항일대전의 나날 피로써, 전우의 정으로 굳게 결합된 조로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친선의 뉴대를 더욱 굳건히 하고 끊임없이 강화발전시켜나갈수 있게 한 확고한 담보로 되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공화국창건후 대외관계에서 사회주의나라들과의 관계발전을 우선과제로 내세우시고 쏘련과 외교관계를 제일먼저 맺도록 하시였으며 1949년 2월~4월 쏘련에 대한 첫 공식친선방문을 진행하시고 두 나라사이의 첫 정부간협정인 경제적 및 문화적협조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시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생애의 전기간 수십차례에 걸쳐 쏘련을 방문하시면서 여러 분야에서의 다방면적이고 호혜적인 교류와 협력을 활발히 진행하여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가 쌍방의 리익과 시대의 요구에 부합되게 지속적으로, 건설적으로 발전할수 있도록 하시였다.

조로친선관계는 새 세기의 시작과 함께 변천되는 국제정세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다.

조로관계발전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려오신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2001년 8월을 비롯하여 로씨야련방을 3차례 방문하시여 아시아태평양지역과 전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이룩하고 두 나라의 번영과 평등하고 호혜적인 협조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공동문건들을 채택하심으로써 조로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전통적인 친선의 뉴대를 더욱 굳건히 다지고 친선관계를 보다 강화발전시킬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으시였다.

선대수령들에 의하여 전투적우의와 동지적협조로 첫걸음을 뗀 때로부터 력사의 모든 시련과 검증을 이겨내고 시종일관 친선단결과 선린의 길을 따라 전진하여온 조로친선관계는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일대전성기를 맞이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2024년 6월 온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속에 평양에서 뿌찐대통령동지와 조로친선관계발전사에 영구히 빛날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에 서명하심으로써 두 나라관계를 동맹관계라는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려세우시였다.

조로수뇌분들의 전략적인도밑에 오늘 두 나라는 쌍무관계를 다방면적으로 확대발전시키고 지역 및 국제문제들에서의 호상협동을 긴밀히 하면서 공동의 리상과 목적실현을 향하여 확신성있게 나아가고있다.

력사의 온갖 시련과 도전속에서 맺어지고 진정한 전우관계, 동맹관계로 승화발전된 조로관계를 전면적전성기에로 줄기차게 이어나가려는것은 우리 공화국정부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끝)

                저작권 2021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