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근한 사죄와 배상은 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마땅한 의무와 도리

최근 유럽나라들이 지난 시기 아프리카의 식민지나라들에서 략탈하였던 문화재들을 해당 나라들에 반환하면서 수백년간의 불미스러운 과거를 청산하고 아프리카나라들과의 화해를 도모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벨지끄, 프랑스, 네데를란드 등 여러 나라들이 아프리카나라들에서의 문화재략탈로 아프리카인민들에게 끼친 피해에 대해 공식인정하고 이전 식민지나라들의 문화재양도를 엄금하였던 국내법을 수정하여 해당 나라들에 문화재들을 반환하고있으며 이는 아프리카사람들의 환영을 받고있다.

이와는 상반되게 지난 세기 조선인민에게 헤아릴수 없이 막대한 불행과 고통을 준 일본만은 수십만점에 달하는 우리 민족문화유물들을 략탈하고도 그 죄행에 대한 사죄와 배상은커녕 오히려 력사외곡책동에 더욱 광분하고있다.... ... ... 더보기

나토는 결코 《방위동맹》이 아니다

얼마전 로씨야외무상 라브로브는 TV프로에 출연하여 나토를 방위동맹이라고 말하기는 힘들다, 나토가 거의 3개월간 유고슬라비아를 공습하였으며 유엔안보리사회의 결의를 위반하고 리비아를 침공한 사실 그리고 아프가니스탄에서 어떻게 처신하였는가를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나토가 《방위동맹》이라는 말로 자체위안을 하고있지만 《방어계선》은 로씨야에 너무도 가까이 접근하였다고 언명하였다.

쏘련붕괴후 미국이 나토의 동쪽확대를 끊임없이 추진하면서 동유럽지역에 미싸일방위체계를 전개하고 나토무력을 로씨야의 국경가까이에로 전진배비하는 등 로씨야에 대한 군사적위협을 계단식으로 확대하고있다는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 ... 더보기

유럽동맹나라들속에서 유럽안보문제와 관련한 새로운 주장들 고조

최근 유럽의 정치인들과 전문가들속에서는 우크라이나문제를 비롯한 유럽안보와 관련하여 진행된 로씨야와 미국사이의 협상들에 유럽동맹이 참가하지 못한데 대한 불만의 목소리와 함께 안보분야의 의존도를 줄이고 유럽안보를 자체로 책임져야 한다는 주장들이 강하게 울려나오고있다.

유럽동맹 외교 및 안보정책담당 고위대표는 유럽안보를 결정하는 협상에서 유럽동맹이 구경군으로 될수 없다고 하면서 현 정세는 동맹으로 하여금 경제통합체로서의 《유연한 영향력》이 아니라 정치안보문제들에도 직접 관여할수 있는 《지정학적인 강한 영향력》을 가져야 한다는것을 상기시켜준다고 하였다.

에스빠냐외무상은 유럽은 자기의 리해관계가 무엇이고 직면한 도전들은 무엇인지 스스로 결정해야 하며 유럽의 운명을 자기 손에 쥐여야 한다고 하면서 유럽이 전략적독자성을 향해 전진해야 한다고 하였다.... ... ... 더보기

이란과의 관계발전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

해마다 2월 11일이면 이란인민은 이슬람교혁명승리기념일을 뜻깊게 기념한다.

파흐라비황제정권의 독재적인 폭압통치와 매국정책, 제국주의자들의 예속화정책으로 하여 자주성을 유린당해온 이란인민은 군주제와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장구한 투쟁끝에 지금으로부터 43년전인 1979년 2월 11일 전인민적봉기를 일으켜 마침내 황제정권을 뒤집어엎고 이슬람교혁명의 승리를 쟁취하였다.

혁명승리후 이란인민은 수십년동안 제국주의자들의 계속되는 침략과 간섭, 압력책동을 용감히 이겨내면서 이슬람교혁명의 전취물과 나라의 자주권, 민족적존엄을 수호하고 사회적진보와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였다.... ... ... 더보기

반세기에 걸쳐 변함없이 발전하고있는 친선

올해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파키스탄이슬람공화국사이의 외교관계설정 50돐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1972년 11월 9일 두 나라사이에 외교관계가 설정된것은 자주, 평화, 친선의 리념밑에 쌍무관계를 두 나라 인민들의 리익에 맞게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전면적으로 발전시켜나갈수있는 획기적인 사변으로 되였다.

외교관계설정후 지난 50년간 조선과 파키스탄사이의 친선협조관계는 두 나라 령도자들의 깊은 관심속에서 여러 분야에 걸쳐 확대발전되여왔다.... ... ... 더보기